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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살림 요령

생활 살림 요령No. 155

수건 쉰내 없이 빨래하는 법, 세탁부터 건조까지 순서

기적기획읽는 시간 약 3분

결론부터

수건에서 쉰내가 나지 않게 하려면 젖은 채 쌓아 두지 않고, 세제를 알맞게 넣어 세탁한 뒤 속까지 말려야 해요. 이미 냄새가 난 수건은 향을 더하기보다 세탁물 양과 헹굼 상태, 건조 환경부터 살펴봐야 해요.

간격을 두고 펼쳐 널린 수건 네 장
간격을 두고 펼쳐 널린 수건 네 장

세탁 전에 챙길 것과 확인할 것이에요

펼친 수건과 세제 용기, 계량컵
펼친 수건과 세제 용기, 계량컵

체크리스트

세탁 전 준비 목록

  • 수건 세탁 표시 확인
  • 세제 표시 사용량 확인
  • 세제 계량 도구 준비
  • 바람 통하는 건조 공간 준비

수건의 세탁 표시와 평소 쓰는 세제, 바람이 통하는 건조 공간을 준비해요. 세제는 제품에 적힌 사용량을 기준으로 하고, 세탁물 무게와 오염 정도에 맞춰 조절해요. 눈대중으로 붓기 쉬우니 뚜껑이나 계량 도구를 함께 두면 편해요. 냄새가 난다고 세제부터 늘리면 충분히 헹구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사용한 수건은 세탁 전까지 펼쳐서 말려 둬요. 축축한 수건을 바구니 안에 뭉쳐 놓으면 안쪽의 습기가 잘 빠지지 않아요. 바로 세탁할 수 없다면 걸쳐 둘 자리를 먼저 마련해요. 마른 빨랫감과 젖은 수건을 한데 섞어 두지 않는 것도 좋아요. 수건을 걸어 두는 봉이 짧다면 여러 장을 포개기보다 각각 펼칠 공간을 나눠 써요.

냄새가 수건에만 남는지, 다른 빨래에서도 나는지 함께 확인해요. 여러 종류의 세탁물에서 비슷한 냄새가 나면 세제 투입구나 문 주변의 물기, 세탁조 관리 상태도 살펴봐요. 눈에 보이는 찌꺼기는 사용 설명서에 맞춰 닦고, 통 세척이 필요하면 해당 기기의 안내를 따라요. 세탁기 안에서 나는 냄새를 수건 문제로만 생각하면 같은 일이 반복되기 쉬워요.

빨고 널 때는 이 순서로 해요

  1. 수건을 펼쳐 상태와 세탁 표시를 확인해요
  2. 세탁통에 여유를 두고 수건을 넣어요
  3. 표시된 양의 세제와 알맞은 코스를 선택해요
  4. 세탁이 끝나면 바로 꺼내 털어서 널어요
  5. 두꺼운 부분까지 마른 뒤 접어서 넣어요
세탁기 통 아래쪽에 담긴 수건 두 장
세탁기 통 아래쪽에 담긴 수건 두 장

단계별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1. 세탁 표시 확인 후 여유 있게 넣기
  2. 표시량 세제와 알맞은 코스 선택
  3. 끝나면 바로 널고 다 말려 접기

수건은 세탁통 안에서 움직일 공간이 있어야 해요. 한꺼번에 많이 넣어 빽빽해졌다면 나눠 빨아요. 지퍼나 장식이 있는 옷과 분리하면 수건 올이 걸리는 것도 줄일 수 있어요. 물 온도는 수건의 세탁 표시와 세제의 사용 조건을 함께 보고 정해요. 냄새를 없애려는 마음에 뜨거운 물부터 쓰지 않아요.

선반 위에 차곡차곡 접힌 수건 세 장
선반 위에 차곡차곡 접힌 수건 세 장

이럴 땐 확인

헹굼과 탈수 점검

  • 미끈거리면 세제 투입량 확인
  • 거품이 두드러지면 적재량 확인
  • 탈수 후 물이 떨어지면 설정 확인

헹굼 뒤 세제가 남은 듯 미끈거리거나 거품이 유난히 눈에 띄면 투입량과 적재량부터 돌아봐요. 필요에 따라 추가 헹굼을 선택할 수 있지만, 매번 헹굼만 늘리기보다 다음 세탁에서 세제 양을 맞추는 편이 좋아요. 탈수 역시 수건과 세탁기에 맞는 설정을 써요. 탈수 뒤에도 물이 뚝뚝 떨어진다면 코스 설정이나 작동 상태를 확인해요.

세탁이 끝난 수건은 바로 꺼내 펼치고, 두꺼운 가장자리까지 말려요

건조대에서는 수건끼리 붙지 않게 간격을 벌려요. 길게 늘어뜨릴 공간이 부족해 접어 널었다면 겹친 면에 바람이 닿는지 확인해요. 창문을 열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환풍이나 제습 등 집에서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습기를 줄여요. 건조기를 쓴다면 수건의 기계 건조 가능 여부를 먼저 보고, 기기 설명에 맞는 코스를 골라요. 필터 관리도 해당 제품의 안내를 따라요.

냄새가 남을 때 주의할 점이에요

세탁 직후에는 괜찮다가 쓰면서 냄새가 난다면 수납 전에 덜 마른 곳이 없었는지 살펴봐요. 반대로 세탁기에서 꺼낼 때부터 냄새가 난다면 세탁 전 보관 상태와 세탁 과정을 먼저 점검해요. 모든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지, 특정 수건에서만 반복되는지도 구분해요. 원인을 좁혀야 세제나 세탁 방식을 불필요하게 계속 바꾸지 않게 돼요.

섬유유연제를 진하게 넣어 냄새를 덮으려 하지 않아요. 수건은 제품에 따라 유연제 사용을 피하도록 안내하기도 하고, 사용하면 물을 흡수하는 성질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식초나 베이킹소다도 아무 세제와 섞어 쓰지 않아요. 특히 염소계 표백제에 식초 같은 산성 제품을 섞으면 위험한 가스가 생길 수 있어요. 별도 세탁 보조제를 쓴다면 수건과 제품 양쪽의 사용 조건을 확인해요.

다 말랐는지는 넓은 면만 만져 보고 판단하지 않아요. 가장자리의 두꺼운 봉제 부분과 접혔던 안쪽까지 확인해요. 축축함이 남아 있다면 더 말리고, 완전히 마른 수건은 습하지 않은 수납장에 넣어요. 세탁 후 방치했거나 덜 마른 채 접어 두어 냄새가 다시 났다면 그대로 쓰지 말고 다시 세탁해요. 다음 빨래부터는 세제 양과 널어 둔 간격을 차례로 조절하며 어느 과정에서 냄새가 남는지 확인해요.